입주시기 6월서 9월로 3개월 늦춰져....추첨 결과 제주개발공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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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행복주택 조감도
제주도개발공사는 도내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 제주아라행복주택 39세대에 대한 입주자 및 호실 추첨을 22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진행했다.

입주자 모집결과 39세대 모집에 947명이 신청해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입주자 추첨은 행복주택에 대한 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고려해 제주도, 제주자치경찰단, 제주개발공사 감사실의 입회하에 공정하게 진행됐다.

추첨은 신청 계층별, 주택 유형별로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및 호실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비입주자는 유형별 공급 호수의 1.5배수를 선정했다. 추첨 결과는 제주개발공사와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예정자에게는 별도의 계약 안내문이 발송되며, 계약체결은 3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아라행복주택의 입주 시기는 당초 6월로 잡혔었지만, 공정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9월로 3개월 늦춰질 예정이다.    

아라행복주택은 제주도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대중교통 편의 등 입주여건이 양호하고, 스마트홈 시스템, 무인택배, 공용세탁실 등 주거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아라행복주택 공급 유형은 27㎡형 3세대, 28㎡형 9세대, 29㎡형 3세대, 40㎡형 24세대로 구성돼 있다.

임대료는 주거급여 수급자가 입주하는 28B형은 보증금 2856만원에 월 임대료가 11만9000원, 신혼부부 40A형은 보증금 5004만원에 월 임대료가 20만8000원이며, 임대보증금은 100만원 단위로 월 임대료 전환이 가능하다. 

공공임대주택 임차보증금 지원제도(임차 보증금의 50% 이하 범위에서 단지별 세대당 평균 1500만원 이하)에 따라 임차보증금을 지원해 주거부담 경감으로 취업, 창업, 결혼, 육아 등에 전념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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