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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은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강원도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제주를 찾는다.

공연 장소는 제주한라도서관(23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23일 오후 5시), 제주시 청소년수련관(24일 오후 2시), 서귀포 기적의도서관(25일 오후 2시)이다.

특히 23일 제주4.3평화기념관 공연은 제주4․3 70주년을 추모하며 4.3희생자 유가족을 초대해 진행한다. 

공연에서 부를 곡은 <천년만세>, <판소리 심청가>, <거문고 독주 청우>, <생황독주 풍향>, <시조 천세를 누리소서>, <사물놀이 소리빛>이다.

제주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KEB하나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4.3평화기념관이 후원한다.

공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관현맹인팀(02-880-069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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