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르데냐 칼리아리대학교와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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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칼리아리대학교와 유네스코(UNESCO) 체어 프로그램의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칼리아리대학교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관리와 모니터링(Sustainable Tourism Management and Monitoring, STMM)’이란 주제로 유네스코 체어 프로그램을 시행하는데, 이 프로그램에 제주학연구센터가 파트너로 참석한다.

제주학연구센터 외에도, 영국의 옥스퍼드 브룩스대학교(Oxford Brooks University), 미국의 메사추세츠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sests), 이탈리아 밀라노 비코카대학교(University of Milan Bicocca), 우르비노대학교(University of Urbino), 사르데냐 자치정부(Autonomous Region of Sadinia) 등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섬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관리와 모니터링 교육(대학원과정, STMM)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지식교환과 연대를 도모한다. 지속가능한 관광은 평소 유네스코가 중요히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유네스코는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교육활동이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사르데냐 칼리아리대학교의 파트리샤 모디카 교수(Prof. Patrizia Modica)와 국제전문가 바바라 트렌지 박사(Dr. Barbara Terenzi)가 지난해 11월 제2회 제주학대회 참석차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학연구센터와 논의하면서 성사됐다.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비슷한 경험과 현실을 겪고 있는 두 섬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관리와 모니터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시작되고, 이를 통해 제주도의 관련 분야 학문 후속세대의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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