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1.jpg

제주청년협동조합(이사장 박경호)은 11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조직변경을 의결했다.

지역사회와 제주청년공동체를 위한 공익활동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비영리 법인격이 적합하다는 논의가 이어졌고 이날 총회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조합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주청년협동조합은 작년 ‘리빙트래블 시즌 2’ 운영, 소모임 커뮤니티 활동, 제주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는 등 조합원이 주체가 된 활동과 사업을 통해 조합의 내실을 다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사업 확대 △지역 콘텐츠 발굴 △교육 문화 사업 신설 △조합원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조합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합 구성원간의 인권의식 신장을 위해 정관에 차별금지조항을 담고 인권교육, 관련 특별위원회도 신설도 확정했다. 사회적경제·청년 조직과 협력, 지역사회과의 협력 확대, 전국 청년교류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경호 이사장을 비롯한 기존 임원들은 재신임됐다. 신임 이사로 강지희 조합원과 문서현 조합원, 신임 감사로 강호진 명예조합원이 선임됐다.

l2.jpg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