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민간 차원의 소통과 정보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 줄 ‘박물관 발전 후원회’(가칭 문화 수눌음회)를 구성하면서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후원회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 발전 후원회는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사랑하고 박물관 발전에 함께하길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50명에서 많게는 100명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명칭은 회원 의견을 모아 확정하고, 4월 안에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후원 회원은 ▲박물관 각종 이벤트 행사, 특별전 개막식 등 주요 행사 참여 ▲ 온·오프라인 박물관 홍보 ▲박물관 유물 수집 촉진 지원 ▲활동 소식지 발간 ▲박물관 주차 정리, 환경 정비 같은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박물관은 후원회가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회원들의 건의 또는 제안 사항을 내부 운영에 반영한다. 향후에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서 인증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정세호 관장은 “후원회 활동을 시작하면 박물관의 대외적 이미지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문의: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064-710-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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