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시, 24일 서귀포시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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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월 2일 제주시 연두방문에서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원희룡 제주도지사.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시와 서귀포시 연두방문을 통해 행정시 공직자, 시민들과 만난다.

원 지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청 제1별관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학생, 주민자치위원, 리·통장, 다문화가정, 정착민, 농어민단체 등 200여명과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참가 시민들은 직접 원 지사에게 다양한 주제의 건의를 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원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 후에는 탐라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설 이용자들과도 만난다.

24일 오전 10시에는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같은 방식으로 서귀포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뒤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을 찾는다.

원 지사는 23일과 24일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오전 8시 40분부터 행정시 각 부서를 찾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이후 출입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도 나눌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민선 6기 4년차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 경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도·시정 정책을 공유해 도민의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과 주민 의견을 취합해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치와 대화행정을 강조해 온 원 지사는 취임 이후 매해 초 주민 참여 방식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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