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공동체 이섬수다, 2월까지 영화·글쓰기 등 예술 활동 진행

KakaoTalk_20171226_225719738.jpg
영화, 글쓰기, 책읽기, 동시, 연극, 원도심(성내) 탐방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인문학과 제주도민을 연결시켜주는 활동이 있다. 

인문공동체 ‘이섬수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섬수다는 지난해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배출한 인문활동가들이 모인 모임이다. ‘사람을 먼저 읽고 세상을 읽는 인문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프로그램 ‘섬으로 창을 내겠소’를 진행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 ▲동시 ▲글쓰기 ▲원도심 탐방 ▲인문예술 책 읽기 ▲연극까지 모두 6가지로 나눠진다. 

KakaoTalk_20171226_225725521.jpg

영화 관람은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매번 강사를 초청해 다른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한다. 장소는 제주시 남문서점 2층,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동시 쓰기는 북초등학교생을 비롯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김신숙, 김혜연 시인과 함께 한다.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관덕정 광장)과 수요일 오전 9시(제주북초등학교 도서관)이다.

글쓰기는 꿈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치유적 글쓰기를 추구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과 독서동아리 산책 회원을 우선 선발한다. 고혜영 씨가 강사로 참여하며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장소는 남문서점이다.

원도심 탐방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인문활동가 고성민 씨와 함께 원도심 표지석을 둘러본다. 

인문예술 책 읽기는 예술가와 작품에 관한 철학자들의 글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다. 관심 있는 모든 이는 참여 가능하다.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양에서 진행하고 김연주 큐레이터, 김범진 문화공간 양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실버연극은 연극에 관심있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주도의 전설과 민요를 연극으로 재구성해 도내 요양원과 경로당으로 연극공연 봉사를 다닌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고 보훈문화학교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강사는 현애란 씨다.

자세한 내용은 이섬수다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isomesud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