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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홍향미 씨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인전 <Landscape in Jeju 'color'>를 개최한다.

홍 씨는 <유채밭>, <한림항 방파제>, <구좌밭담>, <형제섬> 등의 작품에서 제주 풍경 곳곳을 자신 만의 단순화한 구도로 형상화 했다. 전시 소개 글에서 “제주의 풍경은 단조롭지만 결코 지루하지는 않다. 편안함의 다른 표현인 단조로움 안에는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은 색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소개했다.

홍 씨는 제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을 수료했다. 이번 전시는 석사학위 청구전이기도 하다.

2010년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고 이번이 네 번째다. 아시아스페이스전(2011),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정기전(2009~2017), 제4회 제주카톨릭미술가회 정기전(2018)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제22회 무등미술제, 제45회 경기미술대전, 제25회 한국미술대전, 제주도 미술대전 등에 입상했다. 안산 명혜학교가 작품을 소장 중이다.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제주 가톨릭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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