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올해 첫 기획 전시로 1월 2일부터 2월 25일까지 <양종훈의 포토옴니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서부터 히말라야까지, 30여년간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카메라로 담은 양종훈 교수(상명대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고향 제주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낸 해녀 작품도 함께 전시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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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종훈의 작품 <에보리진>. 사진=김만덕기념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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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종훈의 작품 <제주해녀>. 사진=김만덕기념관. ⓒ제주의소리

양 교수는 현재 한국사진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주한 호주대사관, 대한민국 국회, 동티모르 대통령궁, 서울 시립미술관 등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전시 개막은 12일 오후 7시 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김만덕기념관과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 연구소에서 주관하고 제주도개발공사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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