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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칙스님.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의소리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선(禪) 판화가 통칙스님과 함께하는 판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칙스님은 판화기법을 통해 화두를 풀어내는 방식이 간결하면서 압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선 수행과 실생활의 담백함을 소재로 참된 글귀와 그림을 목판에 새겨, 보는 사람에게 시각적인 깨달음을 선사한다. 

정세호 관장은 “이번 체험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새해에 저마다 자신이 품은 큰 뜻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목판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통칙스님은 1989년부터 불교목판화 초대전(2004)을 포함해 서울 운현궁 등에서 여러 차례 전시를 개최하고 참여한 바 있다. 저서로 《열 여덟로 가는 세상-통칙스님 판화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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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칙스님의 판화 작품.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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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칙스님의 판화 작품.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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