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비상임 이사 공모에 1명이 단독 응모했다.

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5일 오후6시 재단 비상임 이사 공모 마감 결과 1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비상임 이사여서 상임이사 처럼 3배수가 안돼도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재공모 절차를 밟지 않는다.

평화재단 비상임 이사 응모자격은 ▲4.3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력을 갖춘 자 ▲조직의 화합과 조직의 운영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 ▲건실성과 공익성을 우선시하는 자 등이다. 

이번 공모로 선임될 이사는 이문교 이사장(4대)의 후임으로, 평화재단을 이끌 차기(5대) 이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으로 사실상 이렇게 '교통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사로 추천하게 된다. 이후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하게 된다.

내부 교통정리에 따라 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 호선을 거쳐 이사장 후보로 선출해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고, 도지사가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