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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총회를 가진 제주여성미래포럼.
주체적인 여성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제주를 위해 ‘제주여성미래포럼’이 창립했다.

여성미래포럼은 12일 오전11시 제주시 아라미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김경미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차순례 희빈케어 대표·허순임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상임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김경미 소장을 상임대표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공정한 사회, 차별 없는 세상, 지역 공동체 세우기, 다양성, 정치 세력화 등 직접 민주주의 6가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또 김순선 조산원 원장, 김경순 제주대 주임교수가 고문으로 위촉됐다.

여성미래포럼은 인권, 조직, 정책, 홍보 4개 위원회를 두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성평등한 제주공동체를 꿈꾸며, 일터 등 삶 속에서 평등한 변화를 희망한다.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의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대표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다양한 여성들이 주체적 활동을 하기 위해 모였다. 평등과 차이가 존중돼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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