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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우옥희 교장, 여성학자 오한숙희, 대정고 출신 박교준 교사.
[부모아카데미] '지역인재, 우리 손으로 키운다' 토크콘서트...우옥희·오한숙희·박교준 출연
 

옛말에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馬)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서울에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자라야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얘기지만, 이젠 제주에서도 얼마든지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수 있다. 제주 출신 인재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제주도교육청(이석문 교육감)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나침반 교실 : 2017 부모아카데미’가 오는 12월6일(수) 오후 7시 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날 부모아카데미 주제는 ‘지역인재, 우리 손으로 키운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정에서 태어나 대정여고 학생회장을 지낸 우옥희 대정고등학교 교장이 ‘내 고장에서 자란 내 아이들아, 이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라’로 10분 정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여성학자 오한숙희씨의 진행으로 우 교장과, 대정고 출신으로 청주에서 초등교사로 일하고 있는 박교준 교사가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오한숙희씨는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사는게 참 좋다’, ‘딸들에게 희망을’ 등 다양한 저서를 썼고,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박 교사는 대정고 60회 졸업생으로, 제주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지역인재.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각 지역 마을 인재가 다른 곳으로 떠나는 현실 속에서 지역 학교의 변화를 소개하고, 또 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학교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모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며, 누구나 사전신청과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신청자수에 따라 현장 접수가 제한될 수 있다.

모든 강연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www.jejusori.net )에서 생중계된다.

부득이 바쁜 일정으로 강연장을 찾지 못한 부모는 <제주의소리> 소리TV와 제주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hakbumo.jje.go.kr )에서도 ‘다시보기’할 수 있다.

문의 = 부모아카데미 사무국 064-711-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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