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두리함께, 온드림 패키지 체험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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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약자전문 여행사인 예비사회적 기업 두리함께는 관광약자를 위한 2박3일 무료 여행 ‘온드림 패키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드림 패키지는 월령리선인장마을, 절물자연휴양림, 아쿠아플라넷, 제주돌문화공원, 형제섬 올레길 등의 코스로 구성된다. 이동에 제약이 많은 관광약자들을 위해 휠체어 이동이 수월하고 화장실 접근이 용이한 곳들 중, 이 시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엄선했다.

다음 달 3일까지 이벤트 참여페이지(goo.gl/xqu31D)에 인적사항과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하면 동반 1인을 포함한 4팀, 총 8명을 선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이번 여행을 체험한 당사자들이 직접 후기를 작성해 여행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직접 체험한 온드림 패키지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면 추후 두리함께 공식 SNS에 소개될 예정이다.

두리함께는 리프트 특장차량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 현장 조사를 통해 접근가능한 관광코스와 숙박시설, 식당 등을 발굴해 관광약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두리함께 ‘차별 없는 여행, 차이 있는 여행’을 모토로 2014년에 출발한 관광약자 여행 전문 기업이다. 

두리함께 이보교 이사는 “연말을 맞아, 평소 여행을 꿈꿨지만 다양한 제약 때문에 도전해보지 못했던 분들에게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여행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장애인의 시각에서 준비하고 진행하는 이번 여행이 장애인들에게 세상에 더 용기 있게 다가서는 발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www.jejudoori.com, www.facebook.com/jejudo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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