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말이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은 주말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19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8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산간 지역은 흐리고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산간 이하 일부 지역도 눈·비가 산발적으로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예상 적설량은 1~3cm다. 산간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산악 활동 등에 있어서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19일 아침까지 제주 전역에 강한 북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해상 역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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