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마련된 제주관광 홍보부스.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공사, 2017 쿤밍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참가 홍보 마케팅 추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쿤밍에서 개최되는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는 중국국가여유국과 운남성 인민정부 주관으로 매년 상하이와 쿤밍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 교역전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약 100개국 및 지역에서 경쟁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상하이에서 세계 각국 106개 국가 및 지역이 참가해 2593개의 독립부스가 운영된 바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최근 양국 간 긍정적인 기류 변화로 현지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현지 소비자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중국인 대상 제주관광시장 조기 회복과 신규 수요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의 다채로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 여행업자 및 언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추·동계 타깃 특수 테마 콘텐츠 홍보 및 ‘Discover New Jeju 캠페인’, 대중교통시스템 개편 등 개별여행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을 통해 중국시장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양국 간 긍정적인 기류변화로 현지 및 도내 여행업계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시장이 곧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중국 최대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적 관광과 고부가가치 및 SIT(특수목적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세일즈 등 현지 마케팅 추진으로 중국관광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내달 중순 중국 서남내륙지역 중심지인 청뚜에서 고부가가치 SIT(특수목적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현지 온오프라인 웨딩프로모션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