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1월2일까지 ‘국가비상대비태세’ 점검…38개 기관·단쳬 1000여명 참가

제주도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17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충무훈련은 전시 비상대비계획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위주의 훈련을 진행한다.

30일 계획 및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2일차에는 도상연습을, 3일차인 11월1일에는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서 제주소방서 주관으로 민·관·군·경 합동 테러대비훈련이 진행된다. 같은 날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생물테러 대비훈련,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는 항만방호훈련이 실시된다.

11월 2일에는 제주시 SK에너지 제주물류센터에서 유류저장시설 피해복구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충무훈련에는 도내 38개 유관기관·단체, 1000여명이 참여해 전시상황과 복합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 위주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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