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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원 소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부모아카데미] 20일 오전 10시 제주벤처마루에서 '박보살' 박재원 소장

많은 아이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면 교문 밖으로 나서 학원 차량에 몸을 싣는다.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 있던 아이들은 귀가해 밀린 숙제를 하느라 늦게 잠든다.

부모들도 아이들이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자녀와의 관계에 혼란을 겪을 정도다. 박재원 아름다운배움 부설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은 한 가지 사실만 인지한다면 불안감을 떨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주도교육청(이석문 교육감)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나침반 교실 : 2017 부모아카데미’가 오는 20일(금) 오전 10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연자로 나선 박 소장은 우리나라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박보살’로 이름을 날렸다. 그만큼 대입 중심의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을 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과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대표강사를 역임한 박 소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자문위원도 맡았다.

또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SBS 특집 다큐 ‘부모VS학부모’를 통해 자녀 교육으로 골머리를 앓는 부모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소장은 ‘아이는 몰입하고 부모는 행복한 진로와 진학(부모가 꼭 알아야할 대학입시의 변화)’를 주제로 우리나라 대학입시의 씁쓸한 뒷면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진로를 꿈꿀 수 있도록 조언할 예정이다.

각각의 대학이 자신들 입맛에 맞는 인재를 구분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입제도를 운용한다는 지적이다. 

부모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며, 누구나 사전신청과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신청자수에 따라 현장 접수가 제한될 수 있다.

모든 강연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www.jejusori.net )에서 생중계된다.

부득이 바쁜 일정으로 강연장을 찾지 못한 부모는 <제주의소리> 소리TV와 제주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hakbumo.jje.go.kr )에서도 ‘다시보기’할 수 있다.

문의 = 부모아카데미 사무국 064-711-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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