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지적을 받은 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서귀포해경 관내 발전소와 수협등 기름저장 해양시설 8곳에 22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기름저장시설 부식개소 개·보수 △노후된 배관과 호수 교체 △유류이송 작업자간 통신망 확보 △오염방지관리인 임명과 임무준수 △오염물질기록부 작성 등으로 서귀포해경은 오는 27일까지 직접 현장을 방문, 개선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은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 또 안전 관련 종사자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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