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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방관들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제주는 지난 11일부터 2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소방기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국 17개 시·도 18개 본부 중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3개 분야 5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 제주는 1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화재진압분야 출전팀(정경인, 강우석, 진수화, 김기필, 고광인, 이승준)이 속도방수 94.99점, 화재진압 전술 97.83점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소방관 긴급구조 역량 강화와 새로운 소방기술 개발 등을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제주소방의 실력이 증명된 것이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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