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영연맹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치러진다.

제주도체육회 수영종목단체관리위원회(위원장 신석종)는 지난 11일 회의를 갖고, 오는 18일 오후 6시 수영연맹 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수영연맹은 통합 체육회 출범 당시 규약 제정 안건 등을 제출하지 못했다. 게다가 자격 논란으로 회장도 선출하지 못해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결격단체로 지정됐다.

이번 선거인에는 회의를 거쳐 선출된 대의원 22명이 포함된다. 또 대한수영연맹 등록 지도자 22명·제51회 도민체육대회 심판원 26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각각 4명씩 선출해 총 30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장 입후보 등록은 오는 15일부터 2일이며, 16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17일 하루동안 선거운동이 이뤄져 18일 투표로 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회장 선거를 계기로 수영연맹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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