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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3일 열린다. ⓒ제주의소리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청문실시계획 채택…경과보고서 채택 상관없이 임명 가능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60)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3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10일 오전 제354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제주관광공사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가 맡아 진행한다.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박 후보자의 모두발언에 이어 본격적인 청문이 시작된다.

박 후보자는 지난 9월7일 제주도로부터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원희룡 지사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애월읍 출신인 박 후보자는 41년간 공직사회에 근무하면서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로연수 중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제주도는 박 ㅜ보자에 대해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이자 제주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로서, 제주관광공사의 위기관리는 물론 명실상부한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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