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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교실' 27일 오후 4시 노형중...
이정희 박사

최근 교육부가 대입 수능 체계를 바꾸려했다가 1년 유예했다. 국민 대다수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을 바꿔야할 시기라는 점에 동의한다. 교육 시스템의 변화는 결코 작은 부분이 아니다. 그만큼 인재 양성은 국가의 중요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에서 대학을 다니며, 박사 학위를 따낸 독어독문학 전문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 속에서 공부하던 그는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회변화는 교육 시스템의 개선이 시발점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이석문 교육감)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나침반 교실 : 2017 부모아카데미’가 오는 27일(수) 오후 4시 제주시 노형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사는 이정희 박사로, 그는 '사춘기 청소년의 훈육과 칭찬-청소년기 아동과 소통하는 지혜'를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녀교육관을 정립하는 이유와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에서 슈타이너 인지학과 발도로프 교육학을 공부한 이 박사는 ‘슈타이너’, ‘정신과학에서 바로본 아동교육’, ‘발도르프 학교에서 인지학이란 무엇인가’, ‘발도르프 교육학 : 루돌프 슈타이너 교육학의 입문’, ‘발도르프 학교교육’, ‘발도르프 유아교육’(공역) 등을 번역했다.

그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녀교육관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 교육 풍토에서 아이들 성장에 맞는 자녀 교육관 정립이 어렵다는 얘기다.

이 박사는 부모아카데미에서 부모가 교육자 역할로 아이의 외·내적 발달단계에 핵심을 파악해 미래지향적 자녀교육관을 설립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부모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며, 누구나 사전신청과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신청자수에 따라 현장 접수가 제한될 수 있다.

모든 강연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www.jejusori.net )에서 생중계된다.

부득이 바쁜 일정으로 강연장을 찾지 못한 부모는 <제주의소리> 소리TV와 제주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hakbumo.jje.go.kr )에서도 ‘다시보기’할 수 있다.

문의 = 부모아카데미 사무국 064-711-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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