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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6분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던 고모(59)씨가 실종돼 인근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오모(59)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오후 2시20분쯤 화북포구 방파제 앞 300m 해상에 윈드서핑을 잡고 표류중인 고씨를 발견했다.

해경구조대는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현장으로 이동해 30여분만인 오후 2시37분쯤 고씨를 구조해 육상으로 이동시켰다. 고씨는 다행히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류하던 윈드서핑은 인근 해상에서 훈련 중인 3000t급 경비함정을 이용해 화북포구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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