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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한 제주시.
제주시가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26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열리는 환경대상은 주요 지표에 대한 기여도 등을 지자체, 기업, 단체 별로 평가해 주어진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베출제를 시행해 1~5월 소각·매립 폐기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하는 등 자원순환사회 구현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쓰레기 감량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읍·면·동단위 행사에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 등 공로도 인정받았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제주시민들이 쓰레기 감량 시책에 동참해줘 상을 받았다. 해양·농업·건설 폐기물 등에 대해 감량시책을 추진, 지속가능한 그린도시 제주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만의)와 환경미디어가 공동개최한 환경대상은 환경부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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