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제주청년 문제해결 마라톤캠프 .png
‘제주청년 문제해결 마라톤 캠프-24시간이 모자라’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무박 2일간 서귀포시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이 모여 마치 마라톤을 하듯 오랜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을 의미하는 해커톤의 개념을 차용한 ‘문제해결 마라톤캠프’다.

최근 들어 제주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형 지원사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망설이는 청년들이 많다는 점에 공감한 지역의 청년들이 기획단을 꾸렸다. 청년활동가, 청년창업가, 문화기획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이 의기투합해 다섯 달 가까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문제와 미래'를 대주제로 내걸었다. △관광 △교류 △노답 △도시 △문화생활 △일자리 △참여 △행복권 등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주변의 문제에 접근해 나간다.

참가자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에 주목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팀을 꾸리며 실제 해결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무엇이 문제인지, 왜 문제인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고안하는 과정이다.

문제해결 전문가인 김종현 (유)섬이다 대표이사의 특별 강연과 각 분야의 퍼실리테이터들이 상주해 참가자들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주)NXC와 네오플이 후원하는 새로운 제주를 위한 청년프로젝트인 ‘NEO-JEJU’의 일환이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제주청년네트워크와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후원과 제주청년협동조합과 (주)일로와의 협력이 보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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