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환경부·농촌진흥청·산림청 관계자, 서귀포시·한의약연구원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생약자원 보존·활용을 위한 다부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한의약 산업 육성에 필요한 생약 자원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각 부처의 계획과 역할을 정립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약처는 제주에 추진중인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에 대한 구체적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020년까지 서귀포시 상효동 4만6000㎡ 부지에 240억원을 투입해 국내 유일의 아열대성 생약 연구를 위한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올해 1억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사업비로 65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

위성곤 의원은 “생약자원관리센터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면 주민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새로운 산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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