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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루터기(원장 박순옥)’가 22일 개원했다. 

제주시 삼양동 3151㎡에 연면적 765㎡,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 그루터기는 전시판매실, 식당, 체험숙소 등 시설로 들어섰다. 

직원 5명과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루터기에서 참기름과 가래떡, 보리증편 등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그루터기 개원식에 참가한 고경실 제주시장은 “정신장애인들이 직업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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