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을 위해 2024년까지 1447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심사 최종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단 및 읍면동별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은 2013년 9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 1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사 대상사업 선정 후 2년 동안 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를 위한논리개발과 중앙절충을 통해 지난해 예타 심사 최종 통과로 총사업비 1447억원을 확보했다.

기본계획상 제주도 지역농가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내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제주지역 11권역을 3개 공구로 나눠 실시설계와 공사를 병행해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현재 농업용수 공급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적으로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2018년 착공하는 1공구 사업을 포함해 2019년에 2공구, 2021년 3공구를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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