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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9시44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당산봉 누룩바위 인근에서 낚시객 허모(57)씨가 4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5.4t)을 투입했지만 너울성 파도로 계류가 위험하자 119구조대가 고무보트를 이용해 오후 10시57분쯤 허씨를 구조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 낚시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갯바위 절벽을 오르다 바닥으로 떨어졌다. 1시간 가량 절벽 등반을 시도했지만 부상으로 어렵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18일에도 조천읍 함덕리 서우봉 해안에서 낚시를 위해 갯바위에 오르던 구모(87)씨가 5m 아래로 떨어져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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