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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언 제주도교육청 신임 정책보좌관.
제주도교육청은 6월1일자로 이경언(45) 전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을 5급 상당의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원 외 전문임기제공무원으로 발탁된 이씨는 △국립 해사고 유치·마이스터고 전환 △서부지역 중·고등학교 신설 △교육자치분야 특별법 개정 △고교 무상교육 추진 등 도교육청 현안에 대한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강창일(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의원 비서관을 지내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선거 캠프에 합류, 이 교육감 당선과 함께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4.13총선에서 다시 강창일 의원 선거 캠프에 합류, 당선 후 4급 상당의 보좌관으로 일하다가 지난 1월31일자로 퇴임했다. 

도교육청은 “정부와 국회 등 대외협력이 필요한 도교육청 현안·정책의 청사진을 만드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 교육감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지방선거 준비 차원에서 이 전 보좌관을 다시 부른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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