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일 잘하는 공무원 6명에게 특별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낸 환경보전국 생활환경과 부성현 팀장(사무관) 등 6명을 '2017 성과옵션'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는 부성현 팀장(시설5급), 도시건설과 현주현 주무관(시설6급), 수산정책과 고경호 주무관(해양수산6급), 교통안전과 오명수 주무관(공업6급), 세계유산본부 강영부 주무관(시설8급), 동물위생시험소 김현주 주무관(수의7급)이다.

특별성과상여금 대상자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2017년도 성과상여금 지급 시 부서평가 등급과는 별도로 지급 기준액의 250%에 해당하는 성과상여금이 지급된다.

부 팀장의 경우 900만원대, 6급 주무관 800만원대, 7급 600만원대, 8급은 500만원대의 특별상여금을 받는다.

성과옵션제도는 제주도가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중심의 인사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업무추진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특별승진, 특별승급, 특별성과상여금)를 차등 부여해 오고 있다.

성과옵션은 5급 이하 공무원 가운데 도정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서장 추천을 받은 다음 동료 직원 다면평가, 내외부 전문가의 공적심사 및 인사위원회 최종 심의 등 3심제의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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