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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열린 제주은행 제57기 정기주주총회. ⓒ 제주의소리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동대 은행장의 재신임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57기(2016년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임보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의 기타 비상무이사(비상임이사) 신규 선임, 임기가 만료된 김학주· 장성수·김동욱 현 사외이사의 재선임 등 총 7개의 주요안건을 결의 했다.

현금배당은 작년과 같은 수준인 주당 100원으로 결정됐다.

이동대 제주은행장은 “작년 고객, 주주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싸드 등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제주은행 임직원은 제주도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제주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2014년부터 제주은행을 맡아 지역밀착 현장경영, 리스크관리를 통한 우량자산 중심의 양적,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창립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6일 열린 신한금융지주회사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연임 내정돼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후보 추천을 거쳐 이날 주총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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