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영상위원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미디어교육’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제주시 3개교, 서귀포시 3개교를 선정해 각 학교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1일 2시간씩이며 총 10회다.
강사진은 영상 직종 경력자와 교육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영상이론, 시나리오 작성, 촬영과 편집까지 영상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카메라와 편집장비 등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대상학교 접수 마감까지다. 제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jejufc.or.kr)와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jse.go.kr)에서 관련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7533995@hanmail.net) 또는 팩스(064-727-7900)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영상위원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지난 2014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2개교(동복분교, 광령초), 서귀포시 2개교(덕수초, 풍천초)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상미디어교육을 시행, 총 79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마쳤다.
제주영상위 관계자는 “올바른 미디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능동적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통해 공교육 내 미디어 교육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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