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스마트폰 포토존 운영...무료 와이파이존, 배터리 무료 대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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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제주들불축제에서 진행된 오름불놓기. 참가자들이 함께 오름에 불을 놓은 뒤 펼쳐지는 풍경은 손꼽히는 장관이다.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는 들불축제 기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행사장 일대에서 찍은 사진을 무료로 출력해주는 ‘스마트폰 포토존’을 운영한다.

‘들불축제의 추억을 선물합니다!’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이 포토존이나 들불축제장 일대에서 직은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준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한 미숙한 방문객들도 직접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출력해 부담없이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주시는 스마트폰 휴대용배터리 무료 대여, 무료 충전소 운영, 이동통신사와 함게 간단한 스마트폰 A/S 부스 운영 등을 통해 편의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 일대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통신사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전화 통화 폭주로 인한 장애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의 이동기지국을 행사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고대신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포토존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올해 제주들불축제에는 제주어 골든벨, 제주에 색을 입혀라, 오름꼭대기 콘서트, 느린우체국, 드론 체험, 오름 불놓. 오름정상 화산불꽃쇼, 불꽃놀이,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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