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제주 구좌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미란)는 28일 오전 11시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주관하고 롯데홈쇼핑이 후원으로 문을 열게 됐다.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349-10)에 자리한 작은도서관은 2500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했다. 구좌유스오케스트라, 구좌어린이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연다. 

박미란 센터장은 “구좌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 곳에서 정성을 모아주셨다”며 “어린이들에게 책을 매개로 세상을 보는 시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