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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2016 제주아마추어 성악콩쿠르'에서  김민수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도성악협회가 후원한 '2016제주아마추어 성악콩쿠르'에는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성악가 8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상은 이태리 가곡 ‘금단의 노래‘를 열창한 김민수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허윤주씨, 우수상은 김용건씨, 특별상은 노동근씨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민수씨는 제주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로 ‘서울치대 합창단’에서 활동하며 성악의 꿈을 키워왔다.

참가자들은 모두 성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로, 이번 콩쿠르 본선무대에서 교향악단과 협연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가슴에 품고 살아온 음악가의 꿈을 이뤘다고 기뻐했다. 
   
이날 경연에는 소프라노 김지선과 바리톤 김승철이 특별공연을 선보여, 음악을 통해 행복을 찾는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식지 않는 열정을 격려했다.

KCTV제주방송은 ‘2016제주아마추어 성악콩쿠르’ 실황을 오는 12월 17일 오후 5시에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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