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은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중점방역관리 지구 내 오리류 사육농가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I 중점방역관리 지구 검사는 제주 5개지구(구좌읍, 한경면, 한림읍, 성산읍, 대정읍) ․26농가(분변 및 환경시료)에 대해 타시도에서 확산중인 HPAI(H5N6)의 바이러스 순환 가능성이 높은 축종의 대해 긴급히 추진된 사업으로 제주지역 예찰강화 차원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전국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2017년 5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가금농가에 대한 혈청 예찰검사 및 분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금농장과 더불어 주요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까지 주기적인 예찰과 소독으로 청정지역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의 가금농가는 닭 119호 ․230만5652수, 오리 12호․ 3만9696수, 기러기, 꿩 등 기타가금 22호․1만600수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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