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평화봉사단(단장 강상철)이 11월26일부터 12월4일까지 8박 9일간 미얀마의 오지마을인 더뉴푸군 산낀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외의료봉사단 구성을 위해 제주평화봉사단은 9월 사전 접수를 통해 19명의 단원을 선발하고 의료·교육·환경개선팀 등 3개팀으로 나눠 10주간 교육을 실시했다.

강상철 제주평화봉사단장은"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미얀마 버마족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며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나눔과 배려의 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둬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평화봉사단은 지난 7월 7박 8일간 미얀마의 오지마을인 양곤주 샤푸쑤마을에 제10기 평화봉사단을 파견해 주거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도는 2005년 1월27일 '제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선포에 맞춰 '제주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 실천협의회'를 구성했다. 제주평화봉사단은 협의회 내 평화봉사분과위원회 소속이다.

2006년에 창립후 올해까지 10차례에 걸쳐 몽골과 캄보디아, 필리핀, 동티모르, 미얀마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5년 5월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운영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