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언론인클럽(회장 홍명표)이 지역정치와 지역언론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언론인클럽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제주시 아스타호텔 3층에서 정기 학술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학연구센터 공동 주최로, 민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의 ‘미디어 정치와 민주주의’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민 교수 발표에 이어 고영철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역정치와 지역언론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계획됐다. 

강만생 언론인클럽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고홍철 제주의소리 공동대표, 강홍균 제주발전연구원 행정실장, 김대휘 제주도기자협회 회장, 김치완 제주대학교 신문방송사 주간, 강석창 JIBS 보도국장,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정용복 제주언론인클럽 연구이사가 토론을 펼친다. 

언론인클럽은 지난 2002년 3월 ‘제주의 재발견’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기 시작해 13차례에 걸쳐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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