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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덕(오른쪽) 서호건설 대표가 30일 오전 11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제주기업인 서호건설에 강용덕(45)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58번째 회원이 됐다.

강 대표는 30일 오전 11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1억원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도내에서 58번째이자 전국에서 1273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이다.

이날 가입식에서 강 대표는 “전부터 품어온 나눔에 대한 생각을 실행에 옮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평소 문화예술 부분에 관심이 많아 예술인들에게 재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지역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기부 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으며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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