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행정시·교육청·경찰청, 9월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단속 집중

9월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에 대한 안전점검과 유해환경 단속이 집중된다.

제주도는 9월1일부터 23일까지 학교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에 대해 도와 행정시, 경찰,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및 단속 내용은 교통안전 분야인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행위와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여부, 학교주변 공사장 통행로 안전관리 여부 등이다.

유해환경 분야는 불법영업시설, 학교정화구역 및 주변 유해시설, 성매매 및 음란퇴폐행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한 식품안전 분야와 관련해서는 학교 내 급식소 식중독 예방, 학교 매점과 식품안전 조리 판매업소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노후 광고물과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집중 계도와 단속이 실시된다.

홍성택 안전관리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는 안전제주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며 “협업기관과 유기적인 공조로 촘촘한 개학기 업무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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