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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산간에는 구름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7도, 서귀포시 28도로 어제(28일)보다 조금 높겠다.

휴일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25.3도로 지난 26일 31.7도와 비교해 6도 이상 떨어졌다. 주말 열대야가 사라지면서 최저기온도 19.9도까지 내려갔다.

당분간 낮기온은 27도 안팎에 머무르고 밤사이에는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모레(31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30일 제주산간과 북부, 서부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해상에는 모레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은 29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도쿄 남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2km/s의 매우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계속 북상해 30일 오전 3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 이후 방향을 틀어 31일 오전 러시아 동부 해역에서 소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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