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기업이 중국 시장을 뚫는다. 

제주도는 9월7일 중국 광저우에서 제주기업 합작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중국 광저우의 기업 상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합작투자 설명회로, 남부 광동성의 기업 상인들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이다. 

광동성에 기반을 둔 30여개 중국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주에서는 6개의 향토기업(화장품 3, 식품2, 소프트웨어1)이 참가한다. 

또한 광저우시 투자촉진국 국장을 비롯해 주광저우 한국영사관 총영사 등 지역 관계자들도 참여해 제주의 가치와 제주기업들의 잠재력을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후에는 1대 1 상담회도 진행돼 제주기업과 중국기업인들간의 매칭 및 합작투자 상담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4년부터 합작투자상품화 사업을 위해 코트라와 긴밀하게 협조해 왔으며, 북경·상해·시안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최근 합작투자참여 제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코트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투자 DB구축사업 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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