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생태적 제주 전환을 위한 ‘제3회 다른제주포럼’이 열린다.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용천수문화센터에서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제주의 진보·생태적 전환을 위한 비전과 전략, 정책 생산을 위해 활동가와 연구자 등이 참여한 단체로, 오는 7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1일 예정된 포럼에서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호진 대표의 발표와 함께 토론이 예정됐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h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7억여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도내 공공병원 3곳의 평일 비상 진료 2시간 연장, 의료공백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 응급의료 대응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등에 이은 추가 조치다.제주도는 중증응급진료센터에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하고, 공공·응급의료기관 연장 진료 인력에 대한 수당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지원계획을 마련했다.전공의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필수 진료 기능에 차질이 없도록 도내 중증응급진료
제주 갤러리 겸 문화공간 ‘누보’는 20일(수)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전경수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이번 북토크는 2021년 전경수 명예교수가 쓴 책 ‘울릉도 오딧세이’(2021, 눌민)를 바탕으로 제주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누보는 “이 책은 전경수 명예교수가 2006년부터 약 15년간 울릉도를 현지답사하며 기록한 오딧세이적 살림살이의 보고서다. 저자는 울릉도에 대한 방대한 역사적, 민속학적 자료를 조사하고 생태학적, 해정학적(oceopolitics) 시각을 적용해 소외와 수탈과 침탈로 얼룩진 울릉도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 제주의 주요 현안사항을 의제로 다룬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지사 및 소관 실국장과 정은숙·정윤희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의제별 제안 설명과 답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주도는 반기마다 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에 본사를 둔 국내 수제 맥주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자동차 수리 업체에 매각된다.19일 주식회사 제주맥주는 공시를 통해 문혁기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의 주식 864만주를 주식회사 더블에이치엠에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거래 물량은 총 864만3480주, 양도금액은 101억5608만원이다. 1주당 매도 가격은 1175원으로 정해졌다. 이미 계약금 10억1560만원에 대한 지급이 이뤄졌다.양도양수 계약이 마무리되면 더블에이치엠은 지분율 14.79%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 더블에이치엠은 서울 성동구에 본사를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1회, 생활글 창작곳간 ‘끝끝내 내 편이 되어줄 이야기’를 운영한다. 제주문학학교 창작곳간은 작가 지망생 및 일반 시민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글쓰기와 합평을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창작곳간으로 진행하는 생활글 창작 곳간은 강지혜 작가를 강사로 초청했다.강지혜 작가는 2013년 ‘세계의 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후 시집 ▲내가 훔친 기적 ▲이건 우리만
클래식 전문 기획사인 MEG클래식과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소극장 실내악 축제 ‘2024 위클리클래식 페스티벌’이 3월부터 7월까지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열린다.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은 경기도 오산의 MEG아트홀을 중심으로 열리는 소극장 실내악 페스티벌로 2022년 시작했다. 올해는 3회차를 맞이하며 전국 6개의 소형 클래식 공연장과 갤러리, 피아노 스튜디오까지 총 8개의 공간이 참여한다.제주는 오디토리움제주(애월읍 광령서길 2), 끌로드아트홀(신화월드 서머셋리조트 중국초승달 2층)가 선정됐다. 제주 개막공연은
제주도내 중소기업계가 1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찾아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당부했다.현장에는 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과 김대권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김진해 제주사진앨범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훈 제주연식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고상호 제주특별자치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현승헌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김선애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도 함께했다.이들 단체의 요청 사항은 제주형 제조업 육성과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및 제주기업 참여 할당, 신산업 규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4.3평화·인권 교육주간’(4.3교육주간)을 운영하며 4.3을 집중적으로 알린다고 강조했다.우선 4.3 76주년을 기념하는 추념 문구(4.3의 정신을 가심 소곱에, 평화와 인권을 세계 소곱에!) 대형 현수막을 본청에 내걸었다. 4.3교육주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필수 2시간 이상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본청과 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는 추념일에 맞춰 조기를 게양하고, 기관·부서별 4.3유적지 답사도 실시한다. 이번 추념식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중국
제주4.3에 대해 배우고 홍보하는 제주4.3평화재단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제7기 4.3동백서포터즈가 출범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18일 제주대학교 4.3작은전시관에서 19명으로 꾸려진 제7기 4.3동백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4.3동백서포터즈는 제주4.3평화재단 4.3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세대 전승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주년까지 74명이 동백서포터즈로 활동했다.7기 동백서포터즈는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해 행방불명인 묘역을 찾는 유족을 안내하는 등 봉사
지난해 1차 글로컬대학30 공고에서 고배를 마신 제주대학교가 올해 재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재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빠진 채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대학교 제40대 낭만 인문대학 학생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대의 글로컬대학30 진행 과정에서 학생은 사라졌다”고 규탄했다.인문대 학생회는 “제주대본부는 지난 5일 글로컬대학30 관련 감단회를 진행했으나 명확한 홍보가 없어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지 못했다”며 “간담회에서도 질의응답은 학생 2명, 교수 2명 등 단 4명에게서만 질의응답을 가졌다”고 비판했다.이어 “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하다며 저출산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김경학 의장은 19일 오후 2시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학령인구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김 의장은 "3월 새학기를 맞아 제주도 학교에서 개학과 입학이 이뤄졌지만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있다"며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5474명으로 지난해보다 10% 넘게 줄었고,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학교는 33곳, 아예 없는 학교는 4곳이었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출산율 감소로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어들면서 통폐합
제주 하효살롱협동조합(이사장 김미형)은 19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과 함께 생일을 맞이한 취약계층 어르신과 효돈동 결혼이주여성에게 밑반찬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하효살롱협동조합은 행사를 통해 서귀포 거주 어르신 50가구와 효돈동 거주 결혼이주여성 7가구 등 모두 57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사회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하효살롱협동조합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서귀포 시내 생일을 맞이한 취약계층 어르
제주 동네책방이자 복합문화공간 ‘시인의 집’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현기영, 김선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현기영 작가는 ‘수급불류월(水急不流月)’이란 주제 강연으로 25일(월) 오후 6시에 도민들과 만난다. 강연 제목은 ‘물이 아무리 급하게 흘러가도 물에 비친 달그림자는 흘러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자리에서 현기영 작가는 문학 인생 전반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김선현 작가는 ‘내 안에 숨겨진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4월 8일(월) 오후 6시에 강연을 개최한다. 김선현 작가는 미술치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3명과 함께 참배했다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즈음해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제주 국회의원 후보 3인 공동 참배에 참여, 4.3영령을 기리며 제주를 위한 좋은 정치를 다짐했다”고 말했다.이어 오전 11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진행된 후보 합동 기자회견에서 문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4.3 76주기 추념식 참석을 호소했다.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국가원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에게 공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공천장을 받았다.김 예비후보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남은 22일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끝까지 해내자’는 한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한 위원장, 나경원-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이번 총선 필승과 ‘활력 넘치는 제주’를 일구기 위한 노력들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오대익 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이 맡는다.위성곤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9‧10‧11대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으로 활동한 오대익 전 교육의원이 국회의원 위성곤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오대익 전 교육의원은 서귀초등학교 재학시절 은사로 위 국회의원과 인연을 맺었다. 위 예비후보 측은 오 전 교육의원에 대해 40여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며 온화하고 올곧은 교육관으로 도내에서 신망이 높다고 추켜세웠다.오 전 교육의원은 “위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이 제주 1차산업의 핵심이다. 미래 농업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두 단체는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등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김 예비후보에게 전달하고 제주지역 농정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농가가 살아야 도민 모두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 1차산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가 제주를 단일권역으로 지정해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예비후보는 19일 정책 자료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면 반드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을 것”이라며 “법률적 장치와 정치적 해법의 두 가지 방안으로 도민의 부담을 줄이고 도내에서 편안히 상급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의료법과 보건복지부령을 개정해 제주지역을 강원도처럼 단일 권역으로 못 박아 법제화 하겠다”며 “당정협의를 개최해 보건복지장관 및 지정심의 관계자들을 설득할 것”